• 최종편집 2026-01-22(목)
 

지역 문학단체의 도약과 미래 비전 확인한 뜻깊은 문학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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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기념

 

지난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양산시청 내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천성문인협회(회장 신진철)가 주최·주관하며 '2025 천성문학' 시상식·제5·6대 회장 이·취임식, 성대하게 열렸다. 초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녹이듯 지역 문학인들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내빈,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모여 한 해의 성취를 돌아보고 새 이제혁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양산시와,시의회,소호문화재단, 연세스마일치과, 우리농원 등 후원으로 참여해 지역 문학 발전의 의미를 더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학계 원로와 수상자, 지역 기관장, 후원 단체, 협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한 해의 문학적 결실을 축하했으며, 천성문학상·소호문화상·신인문학상·유공상 등 주요 부문이 모두 시상돼 천성문인협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윤정희 시인이 사회와 여는 시 낭송을 맡아 품격 있게 막을 올렸고, 윤이산 시인의 '선물'을 담담한 울림으로 낭송하며 시작된 첫 순서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연혁 소개, 내빈 소개가 차분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며 행사 전체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권상원 사무국장은 천성문인협회의 연혁과 성과를 소개하며 “천성문협은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지키는 정신적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빈소개로, 양산문화원 박인주 원장, 부산대학교 최원철 명예교수, 양산시인협회 김백 회장, 시와산책 시낭송협회 남경희 대표,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이용식 도의원, 이재영 민주당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소개되며 행사장은 더욱 격조 높은 분위기를 갖췄다. 


무대에 오른 신임 이제혁회장은 “천성산의 정신처럼 굳건한 문학 공동체를 이루겠다”고 선언했고, 문학계 원로와 기관장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천성문협의 내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따뜻하게 퍼져 나갔다. 중간에 진행된 문학 퀴즈는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제5대 신진철 회장은 이임 인사는 “바쁜 시기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귀빈께 감사드리며, 여러 우여곡절도 더 큰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회장단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원 모두가 같은 길을 걸어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 협회의 연대와 발전을 향한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어 축사는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은 천성문협의 지역 문화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축사를 전했다. 이석봉 직전 회장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앞으로 협회가 이룰 성장을 응원했다.


▲2025 천성문학상 대상·본상·소문학상 시상

 

올해 시상식의 중심은 단연 천성문학상 대상·본상·소호문화상 수상이 있었다. 협회는 창작 기여도와 작품성, 문학적 성취를 종합 평가해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장 영예로운 대상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창작 활동으로 지역 문학의 품격을 높인 문인에게 돌아갔으며, 심사위원단은 “예술적 깊이와 지역성의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하며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 시·수필·소설 등 각 장르에서 돋보이는 작품을 발표한 문인들에게 본상이 주어졌고, 이들은 문학적 완성도와 주제 의식, 감성적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지역 문학을 이끌 인재로 주목받았다.


이어 ▲천성문학상 시상 2025년 천성문학상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천성문학대상 : 이석봉 시인 금일봉  

천성문학 본상 : 권상원 시조시인 금일봉 

천성문학 작가상 : 송다인 시인 금일봉 

천성문학 우수상 : 강동환 수필가 금일봉

천성문학 작품상 : 김진삼 시조시인 금일봉 

천성문학 장려상 : 최해원 수필가 금일봉

수상자들은 인터뷰와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문학적 성취를 기념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역 문학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호문화대상이 발표되었다. 소호문화대상은 30여 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문학 인재 발굴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 온 이호형 시인이 받았으며, 시상은 김성화 청민장학재단·소호문화재단 이사장이 맡아 그동안의 공로를 전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그의 아들 김현철 씨가 소호문화상 시상 업무를 이어받아 지역 문화 후원의 전통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신인문학상 등단패 수여 올해 《천성문학》을 통해 등단한 신인 시인들에게 등단패가 수여됐다.

▲제14호(봄호) 류휘재 – ‘비 내리는 날’ 외 2편, 이예건 – ‘울 엄마’ 외 2편

주인숙 – ‘가을꽃’ 외 2편

▲제15호(여름호), 강하나 – ‘그 계절의 끝에서’ 외 2편

▲제16호(가을호), 강성우 – ‘소노골’ 외 2편, 황경수 – ‘가을 하늘에 그린 종’ 외 2편

 

이들의 단체 촬영은 협회의 내일을 밝히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천성문인협회 공로상

 

협회를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을 기리는 천성문인협회 공로상은 이날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협회 창립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영예의 순간을 맞았다. 공로상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협회 정신을 이어가는 ‘명예의 상징’으로 평가됐다.


▲관·단체별 유공상 및 표창장 수여

 

문학 발전과 협회 운영에 기여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유공상과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한 해 동안 협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적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양산시장 표창장 : 황경수 상임부회장

국회의원 표창장(을·갑) : 손유진 상임부회장, 류휘재 상임부회장

경남도의회 의장상 : 이제혁 후원회장

양산시의회 의장상 : 김미아 편집차장, 백낙천 전 홍보국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표창장 : 김성화 상임고문

부산문인협회 이사장 표창장 : 신진철 회장

천성문인협회 회장 표창장 : 성숙자 편집장


또한 초대 회장 유진숙 시인에게 공로상 금일봉이, 성숙자 문학박사·편집주간에게 회장표창 금일봉이 전달되며 협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한 이들에게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이날 축하 공연은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감동의 무대였다. 경남시립합창단 테너의 힘 있는 노래와 거제 하프팀의 ‘위대한 약속’, ‘숨어 우는 바람소리’ 연주는 행사장을 깊은 울림으로 채웠다.


행사의 마지막은 제5대 신진철 회장 이임과 제6대 이제혁 회장의 취임으로 이어졌다. 꽃다발 전달과 회기 인수 장면은 장내 분위기를 한층 엄숙하게 만들며, 협회의 전통과 미래가 맞닿는 상징적 순간으로 기억됐다. 이제혁 회장은 취임사에서 “2026년은 더 큰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문학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스승인 최원철 부산대 명예교수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제자가 감사 선물을 전하는 모습은 행사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기념 촬영에서는 스승과 제자의 깊은 인연이 고스란히 담겼다.


모든 시상과 이·취임식을 마친 뒤 단체 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올해 천성문학상 시상식과 회장 이·취임식은 대상, 본상, 소호문화상, 공로상, 기관표창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지역 문학 생태계를 폭넓게 비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한 새 회장의 취임으로 협회의 미래 비전이 더욱 분명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문학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천성문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학 발전과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천성산의 정신을 담은 문학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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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문인협회, 2025년 ‘천성문학’ 시상식...제5·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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