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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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기념회 기념

 

[알파데일리 강동환 기자] 산청문인협회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교육원(한예원)에서 회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청문학협회가 주관하고 산청군이 주최하며, 민수호 회장을 비롯해 산청군 이승화 군수는 자신의 시 '산청에 살으리랏다'를, 김태근 낭송가의 시낭송, 이어 이인규 소설가의 기타 연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025년 2월 7일 새로운 집행부 취임 총회가 예정돼 있다, 2025년도 신입회원 5명의 작품 심사는 총회 2시간 전에 이사회를 열어 진행될 예정이다.


▲시집, 조종명 시인의 '꽃잎 지는 봄날의 외출' 최인탁 시인의 '너음 여지도' 정동교 시인의 '낚시밥 올려주는 저물녘' ▲산문집 및 시조집, 이학근의 '발칸을 가다 나는 자유다' ▲소설집 및 기타 작품, 이인규의 'K교도소 생존자 구출팀' 외 2권 각 분야에서 출판식을 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산청문인협회가 발행한 '산청문학' 1,200부의 출판 기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간 발간을 기념하며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2024년 산청문학 출판기념회 산청문인협회 민수호 회장은 대단히 반갑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먼길마다 않고, 산청문학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주신 이승화 산청 군수, 김수한 의회 의장,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혼란스럽고 걱정스러운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저희 산청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산청문학>은 올해로 통권 23호를 맞이하며 23년의 성장을 이어왔다. 그동안 많은 작가분들의 작품이 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산청 군민 여러분의 정서 함양과 정신적 치유에 기여했다고 믿는다."고 했다.


"문학은 단순히 감성적인 그리움이나 사랑 등 말랑말랑한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이성적이고 지성적인 비판을 통해 사회를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은 때로 총검보다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산청문인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작품 활동에 매진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했다. 


민수호 회장은 올해를 결산하며 산청문학협회의 성과를 되짚고, 회원들의 문학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문학기행과 시화 전시, 신간 발간을 협회의 주요 성과로 꼽으며, 문학과 작가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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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인협회, ‘제23호 산청문학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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