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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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동 자율방범대, 추석 앞두고 ‘철통 방범순찰’
    [알파데일리 강동환 기자] 양산시 양주동 자율방범대(대장 강명구)는 지난 29일(월) 오후 8시부터 양주동 일대에서 정기 방범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찰에는 강명구 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대원이 참여했으며, ▲양주동행정복지센터 ▲황산어린이공원 ▲대동황토방아파트 ▲신도시현대아파트 ▲35번 국도 ▲중부로 ▲양산역로 ▲주공3단지와 뜰안채아파트 사이 도보구간 등 주민 생활밀착 지역과 범죄취약지대를 중심으로 꼼꼼한 순찰이 이뤄졌다. 특히 방범대는 청소년 우범지역 및 어두운 골목길, 아파트 단지 사이길 등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며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순찰 도중 주민들을 만나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귀갓길을 돕는 등 생활 속 치안 공백을 메우는 역할도 수행했다. 강명구 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빈집이 늘어나고, 야간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더욱 세심한 방범활동이 필요하다”며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한결 안전해지고 있다. 언제나 변함없이 참여해 주시는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주동 자율방범대는 기후와 날씨에 관계없이 매주 꾸준히 순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풀뿌리 치안 공동체다. 경찰과의 협력은 물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활동 또한 주민들에게 “추석 연휴에도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함께한다”는 안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양주동 자율방범대는 “안전한 마을, 믿음직한 이웃”을 목표로,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청소년 보호 활동, 취약 시간대 순찰 등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지역
    2025-09-30
  • [박경진 변호사 기고] 동기부여 & 자기계발 기고 - 학교 불량아에서 50조 세계 부자가 된 덴 페냐, 그리고 그의 인생 조언
    *박경진 변호사 (현) 오스트레일리아 변호사 (현) 법무법인 라온 자문위원 (현) 아마존전자책출판협회 이사장 (현)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멘토 (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문위원 (현) 지구촌 나눔운동 전문위원 (현) W브릿지(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전문가 필자는 어려서부터 철이 빨리 들은 케이스라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어른들과 대화해야 대화가 좀 통했다. 10대에는 30대들을 만나 이야기가 통했으니, 애 늙은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10대 또래들은 운동장을 뛰어놀며 추억을 쌓고 있던 순간에도, 필자는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장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인생인지, 성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매일을 살아야 성공한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지 이런 생각들이 내 10대의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노후에 대한 첫 생각이 들었던 순간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내 나이 만 12살, 또래 친구들과 학교 계단에 앉아 있는 한 여름날이었다. 아이들은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고 하늘은 맑고 미세 먼지가 없이 햇살이 가득했던 날이었다. 노는데 재미가 없었다. “왕따”가 되기 싫어, 또래들과 억지로 놀아야 했다. 해맑게 뛰어놀던 친구들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지만 한심하게도 보였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단돈 300만 원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단칸방을 구해 자식들 먹여 살리시느라 고생하시던 부모님을 생각하니, 노는게 죄(?)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지금도 노는 것을 잘 못한다. 필자의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장래 희망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 한번도 변함없이 “변호사”였다. 25년의 돌고 도는 인생길을 지나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는데,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은 2달을 채 넘지 못했다.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삶”이었나? 이 임명장 종이 한 장 받으려고 그렇게 외로운 시간을 보내왔었나? 오히려, 괜히 “변호사”가 된 것을 후회했다. 나중에야 스스로 깨달은 것인데, 변호사가 되면 경제적 자유를 자동으로 얻을 줄 알았다. 하지만, 공부할수록, 경제적 자유와는 멀어졌고 이러한 복잡한 감정으로 시간을 보내던 시기, 한빛비즈에서 출간 한 책 “수퍼석세스”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성공한 사업가를 알게 되었다. 단돈 $820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50억만 장자의 부자로 성장한 영국 남자, 그의 이름은 바로 “덴 페냐(Den Pena)”이다. 덴 페냐의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출간 당시에 많은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동기부여와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이 남자. 지쳐있던 삶에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다. 필자가 덴 페냐의 스타일이 좋은 이유는 직관적이다.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드는 그의 “ 직설적인 독설”이 매력이다. 군더더기가 없으며 돌려 말하지 않는다. 핑계를 대지 않는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 중 유명한 말이 있다. “나에게 당신의 친구를 보여주면, 당신의 미래를 말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신 옆에는 누가 있습니까? 누구랑 어울리고 다니세요? 당신 주위 5명의 평균값이 당신의 미래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멘토를 만나세요.” 댄 페냐는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인 "바리오(barrio)"에서 자랐고, 학교에서는 문제아로 분류되었다. 그는 스스로를 "문제아(a troublemaker)"였다고 회고할 정도로, 청소년기는 반항적이고 불확실한 미래로 가득 차 있었다.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보다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 번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방황은 그에게 사회의 밑바닥을 경험하게 했고, 이는 훗날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덴페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하면서 방황의 시기를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된다. 1982년, 단돈 820달러, 전화기, 그리고 임대한 팩스 기계만 가지고 자신의 침실에서 그레이트 웨스턴 리소스(Great Western Resources Inc.)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에너지 및 천연 자원 분야의 기업이었는데, 당시 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엄청난 성장을 일궈냈다. 불과 8년 만에 이 회사를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냈고, 이는 현재 가치로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댄 페냐의 사업 방식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남의 돈으로 사업을 인수하는(Leveraged Buyout)'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자본을 사용하기보다, 은행 대출이나 투자자들의 자금을 활용하여 다른 기업을 인수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썼다. 이는 막대한 부채를 감당해야 하는 위험한 방식이지만, 성공할 경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한다. 그는 이 방법을 통해 수많은 기업을 인수하고 매각하며 부를 쌓았다.
    • 칼럼 / 오피니언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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