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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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노인복지관 ‘제1회 선배시민축제’, 나눔과 소통으로 함께한 가을의 하루
    [알파데일리 강동환 기자]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지난 마지막 날. (재)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열)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제1회 선배시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을 단순한 복지서비스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존중받고 참여하는 ‘선배시민’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 야외마당과 실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단과 어르신 동아리팀이 준비한 노래, 댄스, 풍물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선배시민 체험부스, 일일맛집, 나눔마켓 등이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체험부스에서는‘선배시민 나의 이야기 엽서쓰기’,‘지혜 나눔 퀴즈’, ‘세대공감 포토존’등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선배시민위원회와 봉사단이 직접 준비한‘나눔마켓’은 재활용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과 전통음식으로 꾸며진‘일일맛집’이 운영되어 따뜻한 손맛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날 축제를 주관한 양산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위원회 배성용 위원장은 “첫 축제임에도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선배시민이 지역사회 속에서 존경받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은 현재 14개의 선배시민봉사단, 총 150명의 어르신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환경정화, 재능기부, 세대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며, ‘존경받는 시민, 나누는 시민’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설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선배시민축제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대가 어울려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을의 따스한 햇살 아래 웃음과 나눔이 어우러진 이날의 풍경은,‘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줬다.
    • 지역
    2025-11-05
  • 양산시, ‘제6회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알파데일리 강동환 기자] 양산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산공원 이색광장 일원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한마당(부제‘Hi~ 사회적경제’)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산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경열)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장에는 관내 17개 업체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이해 이벤트 ▲지역 농산물 판매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뇌향상 비즈 팔찌 만들기 ▲당근 컵케익 만들기 ▲드론 스포츠 체험 ▲MBTI 심리유형별 아로마 힐링 체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작품을 홍보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축하 공연 등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자원순환과에서 주관하는 ‘시민알뜰나눔마당’도 함께 개최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적경제 가치 공유의 기회가 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 양산지역에는 현재 147개 기업이 운영 중이며,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연계, 판로 개척,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지역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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